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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복싱꿈나무들, 친선 스파링 통해 돌주먹 ‘담금질’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금빛 주먹을 날리고 있는 태안의 복싱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선 스파링을 통해 그동안 단련했던 실력을 확인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 유일의 복싱클럽인 5310복싱클럽은 지난 22일 태안군복싱협회(회장 문원동) 주최로 22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령별 체급을 구분해 친선 스파링을 가졌다.
경기규칙에 의거 안면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2분 3회전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친선 스파링을 통해 충남도민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꿈을 안고 금빛 주먹을 날렸다.
이날 친선 스파링을 가진 태안 복싱선수들은 올해 충남도민체전에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로, 태안 복싱은 지난해 보령시에서 열린 충남도민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태안군의 종합 9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5310복싱클럽 오세열 관장은 “체육관 관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친선 스파링을 치른 것으로, 평상시에도 스파링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전 회원을 모아서 실제 대회처럼 경기규칙에 의거해서 스파링을 치른 것”이라면서 “선수들은 올해 충남도민체전과 다음 달 열리는 시합에도 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복싱협회 소속 선수 10명은 오는 5월 20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경찰복싱교육원에서 열리는 ‘제12회 경찰복싱 한마당대회’에 출전한다.
코리아둘레길 ‘태안 서해랑길 원정대’ 발대… 첫 여정 학암포서 첫발
솔향기길·태배길·해변길 등 걷기 명소 포함… 22일 발대식 당일 서해랑길 71코스 원정
4500km에 이르는 ‘코리아둘레길’의 서해랑길 189km 여정을 함께 할 ‘태안 서해랑길 원정대’가 발대식을 갖고 학암포해변에서 첫 여정을 시작했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여행길로, 동쪽의 해파랑길과 남쪽의 남파랑길, 서쪽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 평화의 길로 구성,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10개의 광역지자체와 태안군을 비롯한 78개의 기초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 최고의 ‘힐링 산책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태안 서해랑길 원정대’의 발대식이 지난 22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군은 태안지역의 ‘서해랑길’ 11개 코스를 참여자들이 함께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2023 서해랑길 원정대’ 모집에 나섰고, 애초 5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0명을 모집했다.
발대식 이후 원정대원들은 서해랑길 71코스인 원북면 학암포해변을 출발해 이원면 꾸지나무골해변까지의 원정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이들 원정대원들은 “서해랑길 71코스 출발점인 학암포해변은 좌우로 탁 트인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 분점도, 장안사퇴, 칠뱅이섬 등 우수한 환경자원이 존재하는 해양·생태관광지”라고 극찬하면서 “도착점인 꾸지나무골해변은 바위섬이 천태만상의 모습으로 서있고 푸른 소나무 숲이 포근히 감싸고 있어 아늑함이 느껴지는 자연 그대로의 해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책로를 이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이번에 발족된 서해랑길 원정대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89km, 11개 코스를 한 달에 한두 번, 하루에 한 코스씩 총 11번에 걸쳐 트래킹을 통해 완주할 예정이다.
11개 코스를 완주한 원정대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증명서를 제공하는 한편, 코스 중 70% 이상(8개 코스) 완주 시에도 기념품이 지급된다.
한편, 서해랑길 원정대는 서해랑길 72코스인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해변~이원면 내리 만대항의 8.4km 최단거리 트레킹부터 11개 코스 중 가장 긴 22.3km에 이르는 소원면 송현1리 버스정류장~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변을 트레킹하는 68코스 등 모두 11개 코스의 장도에 올랐다.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한 충주시 목행용탄동
충북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균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지난 21일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만, 최석칠)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현황, 특화사업 및 우수사례 공유, 질의응답, 행복한 기부 명예의 전당 및 포토존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만, 최석칠 공동위원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충주시 목행용탄동 협의체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이순신 주변 인물’ 재조명‘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이순신연구소(소장 제장명)는 25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8주년을 맞아 온양제일호텔에서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산시가 주최한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사전 행사로, 임진왜란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많은 도움을 준 인물들의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이순신 주변 인물의 활동 재조명’을 주제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의 주변 인물인 원균, 선거이, 이억기, 이운룡 장군 등의 후손들과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회원 등 학계 인사와 지역민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는 4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부 주제발표는 이욱 교수(순천대 사학과), 정진술 교수(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백승종 교수(전 서강대 사학과), 제장명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이 맡았다.
이욱 교수(순천대 사학과)는 “이순신과 충청 수사 선거이”를 주제로 임진왜란 전 북방에서 맺은 이순신과 선거이의 인연이 임란 초기해전과 한산도 통제영에서 다시 이어진 점을 밝히면서 당시 한산도대첩과 행주대첩에서 큰 공을 세운 선거이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정진술 교수(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는 “이순신과 전라 우수사 이억기”를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이억기의 활동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난중일기 관련 서적을 자세히 분석해 이순신과 이억기의 전란 상황 속 소통 방식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백승종 교수(전 서강대 사학과)는 “이순신과 경상 우수사 원균”을 주제로 1592년 임진왜란 초기 경상 우수사 원균의 초기해전 대패, 이순신과의 불화, 패전으로 인해 관고를 불태우는 행위 등 기존의 부정적인 시각보다 이순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기해전 승리에 기여한 점이 많았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제장명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은 “이순신과 경상 좌수사 이운룡”을 주제로 이운룡의 생애 전반과 그동안 등한시 해온 경상 좌수군의 역할을 소개하고 난중일기를 분석해 이순신과 이운룡의 돈독한 관계와 그의 활동상을 새롭게 정리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장(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이 좌장이 되어 이수경 원장(지역유산연구원), 신윤호 연구위원(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선우성해 교수(동의대 역사인문교양학부), 변광석 교수(전 부산대)을 지정토론자로 ‘이순신을 도와 나라를 구한 인물들의 활약상’에 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소원초 전교생에 특별한 선물 준 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준서 민간위원장 신순호)가 지난 24일 소원초등학교(초등교장 김분식)를 방문해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 28명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아이사랑’ 외식 상품권을 전달한 것. 이번 사업은 가정을 달을 맞아 소원초등학교 전교생 및 유치원생의 가구에 1인당 15,000원의 외식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신순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우리동네 아이사랑’ 지원사업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라며 작지만 따뜻한 식사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준서 공공위원장은 “우리 농촌지역의 출생 및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실정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사업이 활성화 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소원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청, 학생연합회 발대식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부회장 대상 학생회연합회(학생생태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연합회 임원선출, 임원 및 학생생태시민위원 위촉, 학생자치 활성화 배움자리, 학생회 연합회 연간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생자치 활성화와 지역문제 개선을 위한 책임을 인식하고 생태시민위원으로서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회 연합회는 향후 리더십 캠프, 교육장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서천군의회와 연계한 청소년의회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며 충청남도교육청의 학생자치 플랫폼 ‘들락날락’을 활용하여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학생 참여 기반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김병관 교육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학생 주도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별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도 마음과 실천을 함께할 것”이라 말했다.
문화원, 문화재지킴이 발대식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21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3 문화재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천문화원,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문화재지킴이 회원 약5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문화재보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월남 이상재 선생과 관련한 문화재 홍보, 교육, 활용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재를 배우고 가꾸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재를 알고 우리 삶에 소중하고 중요한 본질임을 깨달아 가며 미래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신현일 관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재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재를 친근하게 여기고 안으로는 성숙한 인격을 완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시 부석면 소재 도비산 동사(주지 보화 스님)에서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3주간 주관하는 Single Flower Retreat 2023에 각국의 푸른눈 수행자들이 한국정통 조사선(祖師禪)을 배우기 위해 서산에 온다.
보화스님의 유발상좌인 이들은 세계는 한송이 꽃이니 인류는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내 안의 진리를 꽃피우라는 만공대선사의 법을 이어가는 외국인 도반들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의 말사. 도비산의 동록에 위치한 동사(東寺)는 기이한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으며 동쪽으로 간월호를 바라보고 있다.
수행자들은 동사, 수덕사, 개심사, 현문선원 등지에서 좌선·법문·탁마·점검을 통하여 자신에 내재된 인류의 보배를 단련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비산 동사(041-662-6801)로 문의하면 된다.
가의도 찾은 오경진 서장… 소방대원들과 환경정리 나서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이 소방대원들과 가의도를 찾아 환경정리 자원봉사를 펼쳤다.
오 서장은 지난 18일 직원들과 함께 가의도를 찾았다. 오 서장과 소방대원들의 자원봉사는 이른 아침 섬을 밟으며 시작됐다. 이들은 요즈음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의도의 환경정리부터 시작했다.
가의도 접안시설과 해안가 인근의 환경정리를 완료한 대원들은 곧이어 가의도 어르신들을 방문해 주택 내부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점검하고 소화기의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가의도에 위치한 호스릴 소화전의 작동가능상태를 점검하여 가의도의 화재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와 함께 태안소방서는 가의도 우리섬 안전지킴이들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가의도 어르신들은 능숙하게 마네킹을 대상으로 호흡과 의식을 확인하고 정확하게 압박하며 AED를 사용할 수 있었다.
오경진 서장은 “태안소방서는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태안군 관내 아무리 외진 곳이라도 놓치지 않고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은 사람들의 마음에 스며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가슴 속의 안전불감증을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태안소방서는 안전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따스한 봄, 모두 함께 걸어 봄~”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이 지난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치유의 숲 일원에서 제3회 ‘함께 걸어 봄’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관내 장애인,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치유의 숲 둘레길을 걸으며 숲 곳곳에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온새미로 미술 작품과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작품을 관람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의미하는 4200보 이상을 기록한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행사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한 참석자는 “상쾌한 숲길을 걸으며 장애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관 부군수는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며 “장애인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향이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 자체가 장애인식 개선의 시작이다”며 “앞으로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주민 교육,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치유의 숲 걷기 등 지역사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충남도의 숙원인 ‘지역거리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유 실장은 “특별법이 시행되면 발전소가 많은 지역의 전기료 혜택 뿐만 아니라 기업유치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자부에 도가 주장해 온 사회적비용과 송전거리에 따른 ‘지역거리 차등제’ 세부 방안을 마련해 제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특별법은 내년 4월 시행될 예정으로, 도는 2014년부터 사회적 비용이 반영된 ‘공정한 전기요금제’ 개편을 추진해 왔다.공정한 전기요금제 추진은 과거 ‘석탄화력·원자력 중심의 집중형발전’ 정책이 지역간 전력 생산과 소비 양극화를 초래하고, 대규모 전력 생산 지역에 특별한 희생만 강요해 왔기 때문이다.도내에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발전량은 10만 7812GWh(화력 8만 8859GWh)로 국내 총발전량 59만 4392GWh의 18%(화력 15%)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전국 1위 수준으로, 도내에서는 생산전력의 47%인 5만 259GWh만 사용하고 나머지 53%는 타 지역에 송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도민들은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피해와 송전선로로 인한 경제적 손실, 소음·전파장애 등 생활환경은 물론 건강 피해를 입고 있다.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16년 국회토론회 당시 연간 7조 5000억여 원(온실가스 2조 2000억, 대기오염 피해 5조 3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현행 전기요금에는 발전소 가동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다.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력계통은 중앙집중형으로 전기를 생산한 지역에서 원거리 송전망을 통해 공급하는 구조여서 전력손실 비용이 2021년 기준 2조 7000억여 원 가량 발생하고 있다.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력계통을 중앙집중형에서 중앙집중형+분산전원형(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으로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도는 숙원인 지역거리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위해 정부 역제안, 국회 토론회,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해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유 실장은 “지역별 전력자급률에 따라 상이한 전
충남소방본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공주 한옥마을 세미나실에서 화재안전조사요원과 소방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도 소방본부와 화재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소방대상물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는 16개 소방서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직무교육은 소방본부장 특강과 함께 최근 개정된 소방법령과 소방시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해 건축허가 동의, 소방시설 자체점검 분야 등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했다.참석자들은 또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와 해법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얼마 전 대전에서 발생한 타이어 공장 화재 등 대형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화재안전조사와 소방민원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화재예방과 더불어 민원인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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